한국 운전면허증 캐나다 면허증으로 교환하기 (온타리오주)

캐나다는 각 주마다 다른 운전면허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운전면허증 역시 캐나다 중앙정부에서 발급하는 것이 아니라 각 주 별로 면허증을 따로 발급합니다. 온타리오주에서는 단기 거주자나 여행 방문객을 위해 다른 지방 또는 다른 국가의 유효한 면허증을 60일 동안은 사용할 수 있으며, 60일 이상 체류 시에는 온타리오 운전면허증으로 교환하여 소지해야 합니다. 한국 운전면허증 소지자는 취득 이후 기간이 2년 이상인 경우 G면허로, 2년 미만은 운전에 약간의 제한을 두는 G2면허로 교환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 운전면허증을 온타리오주 운전면허로 교환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필요서류 및 준비물

• 신분증(여권) 및 한국 운전면허증 원본
• 운전경력증명서: 운전면허를 1번 이상 갱신하였거나 면허증 뒷면이 영문이 아닌 경우 영문 운전경력증명서를 발급받아서 가져가셔야 합니다. 정부24(구 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무료 발급 및 출력 가능합니다.
• 수수료 $90 + Tax(13%) (카드결제가능)

토론토 다운타운에 위치한 서비스온타리오(Bay and College) 방문

• 서비스 온타리오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방문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 주소: 777 Bay Street, Lower Level, Toronto. (1호선 College역과 연결)

시력검사 및 즉석 사진 촬영

• 간단한 시력검사와 면허증에 쓰일 사진 촬영을 즉석에서 마치고 나면 면허증과 동일한 효력의 종이로 된 임시면허증을 현장에서 바로 발급받으며, 실제 운전면허증은 10~30일 이내로 우편으로 배송됩니다.

*이사 등으로 인해 본인의 주소가 변경된 때에는 법적으로 6일 이내에 온라인으로 주소변경을 통해 운전면허증을 재발급 받아야 합니다.

요즈음 발급되는 한국 운전면허증은 뒷면이 영문으로 발급할 수 있어서 외국에서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교환 시에도 이 한국 운전면허증만 가져가면 되므로 굳이 영사관이나 대사관(오타와)을 찾아가서 공증을 받지 않아도 되니 매우 간편합니다. 한국은 다행히 캐나다 온타리오 운전면허증으로 변경 가능한 국가에 포함되어 있지만, 사실 아무 나라나 바꿔주지는 않습니다. 온타리오 운전면허증으로 변경 가능한 운전면허증 발급 국가는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프랑스, 독일, 영국, 맨섬, 일본, 한국, 뉴질랜드, 북아일랜드, 아일랜드, 스위스, 대만 등 14개국입니다. 오토바이(원동기) 면허증은 교환되지 않습니다.

근처에 서비스온타리오 지점이 있더라도 운전면허 업무를 하지 않을 수가 있으니 반드시 방문 전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예약을 하시고 가셔야 합니다.

온타리오 운전면허 교환하기